2006-03-16 18:36
KTX(고속철도)가 16일 오후 함평역에 시험 정차했다.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 동안 열리는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의 운행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19분에 서울 용산을 출발해 목포로 가는 KTX가 함평역에 시험 정차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나비축제 기간에 KTX를 함평역에서 하루 상.하행선 각각 2차례 정차하기로 했다.
또 2009년부터는 현재 20량인 차량 외에 10량짜리 차량이 도입돼 운행되면 함평역에 매일 2차례씩 고속열차를 상시 정차시키기로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비축제 기간에 KTX 함평역 정차가 이뤄짐에 따라 함평나비대축제는 물론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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