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8 13:06
현대·기아차 물류계열사인 글로비스가 글로벌 SCM체제 강화를 위해 인도에 물류법인 글로비스인디아(GLOVIS INDIA)를 설립했다.
글로비스는 인도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8월 인도 사무소를 설립해 현지 물류시장을 분석하고 및 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며, 이달 23일 인도 첸나이에 인도 물류법인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립자본금은 1억5백만원(480만루피)으로, 글로비스가 전적으로 투자했다.
글로비스는 자동차산업 물류서비스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물류관리 기법과 첨단 물류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인도내 3자 물류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영역 및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유럽법인과 인도법인을 잇달아 설립해 8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인도는 현재는 운송, 보관 등 단순 물류서비스가 물류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급격한 경제성장과 산업발전, 물류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에 따라 자동차·전자·소비재산업 등을 중심으로 3자물류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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