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8 10:19

호주항로 유가할증료 25달러 인상

호주항로의 유가할증료(BAF)가 인상된다.

호주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AADA는 최근 인상된 유가를 반영해 다음달 3일부터 BAF를 20피트컨테이너(TEU) 기준으로 25달러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용되는 BAF는 TEU당 275달러, FEU당 550달러다.

이 항로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유지하면 BAF를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6일부터 TEU당 250달러씩을 받아왔다.

AADA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FESCO,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 시랜드, MOL, MSC, NYK, OOCL, 짐라인(골드스타라인) 등 14개 선사다. 기존 15개사에서 머스크라인과의 합병된 피앤오 스와이어가 회원사에서 빠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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