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9 17:47
경북 포항 영일만신항 내 어항부두축조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오는 8월 조기 완공된다.
9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당초 올 연말 완공 예정으로 지난해 3월 46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영일만신항내 어항부두축조공사가 현재 물량장 307m를 비롯해 배후단지 8천930평 등이 마무리되고 진입로 등 일부 공사만 남아 8월말 까지 조기완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주변 일대 영세어민들이 어항 이용 등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어항부두가 조기 완공될 경우 일대 소형어선들이 기상특보 때마다 어항시설 부족으로 1-2㎞ 떨어진 포항항으로 대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어구 손질 등 어민들의 작업장이 마련되는 등 각종 어업기능시설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어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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