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1 14:00
국내 최초의 저가 민간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16일부터 청주-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1일 한성항공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운항중단 연장 시한인 14일까지 안전운항에 필요한 부품 등을 확보한 뒤 16일부터 청주-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운항중단을 요청했던 한성항공은 안전운항에 필요한 부품 등을 마련한 뒤 운항을 재개하겠다며 14일까지 운항중단을 연장해 줄 것을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에 요청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작년 8월31일부터 청주-제주 간 하루 2회 왕복운항 했으나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과 경영난을 겪으면서 승객이 급감, 작년 12월 초 운항을 취소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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