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5 11:12

<中/東/航/路> 1월 운임인상 실효 다소 불투명

이란행 화물 선적 원활해져


작년말 중동항로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이란정부의 한국산 소비제품에 대한 금수조치였다. 그러나 올들어 이같은 금수조치는 대부분 해제된 된 것으로 관련선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제는 한국산 가전제품등 소비제품에 대한 신용장 개설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그동안 선적되지 못한 수출화물 수송에 비수기인 1월에도 만선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중동항로 수출물량중 가장 큰 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이란행 화물의 금수조치 등 걸림돌이 해결되고 고유가에 의한 엄청난 오일달러가 유입된 중동국가의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 등 경제개발시책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올 정기항로중 중동항로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중동항로 취항선사들은 금년에도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규 진출 선사들이 늘어나면서 선복과잉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운임인상 계획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만선사인 양밍라인이 지난 10일 1805TEU급 신조 풀컨테이너선 YM인텔리전트호를 중국-인도-중동항로서비스에 투입해 눈길을 모았다.

선복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물동량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중동취항선사 협정인 IRA은 금년 1월부터 20피트 컨테이너당 150달러, 40피트당 300달러의 운임인상을 단행했으나 선사들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운임인상 효과는 불투명하다. 1월하면 사실 비수기로 그 어느해와 같은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의 선복과잉에 대한 시황 전망이 벌써부터 체감으로 다가와 선사들의 운임정책이 소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최근 레바논과 시리아간의 정치적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종전에는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서 시리아로 수출되는 상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 확인 스탬프를 날인해 주던 것을 더 이상 날인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코트라측은 입수한 바 있다는 것이다.

시리아로 수출되는 상품의 물량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 시리아 세관당국은 수출국의 상공회의소 및 주재국 시리아대사관의 영사확인을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시리아와 아직 국교관계가 개설되지 않아 한국에 시리아대사관이 없는 관계로 원산지 증명을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서 날인해 왔다.

이에 따라 베이루트 무역관에서는 시리아 관계기관 및 상공회의소 등을 접촉해 이에 대해 문의해본 결과 한국내 아랍국가에서 확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코트라측은 베이루트무역관이 여러경로를 통해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서 원산지 확인을 중단했다는 얘기를 구두로 들었으나 문서로 확인한 바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베이루트무역관에서 시리아 세관당국 및 상공회의소를 접촉시 이들 기관에서는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서 시리아행 수출상품에 대한 원산지 확인중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공회의소측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아랍국가의 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으면 통관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는 확인된 사례가 아직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리아 수출상품 선적이전에 가급적 수입상과 협의를 통해 문제 가능성을 사전에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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