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4 13:05
이란이 한국산 수입제한조치를 완전 해제했다는 소문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9일자 함샤리, Iran Daily, Tehran Times 등 현지 언론에 관련 상무부 발표 내용이 보도됨으로써 작년 10월 17일 이후 거의 3개월간 지속되던 이 사태가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상무부 발표 내용은 이란의 경제정책 및 국익을 고려해 8일부터 한국산 및 영국산을 예전처럼 자유로이 수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현지 언론보도 내용으로 보아 이란은 한국산 수입제한조치를 공식적으로 해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당분간은 그동안 가장 문제시됐던 가전 완제품의 수입승인 여부 및 기타 품목의 승인 소요기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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