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3 10:45
물류정보 통합활용서비스 제공 및 민간정보화 지원체제 구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서는 정부기관·민간부문간(B2G) 및 민간부문(B2B)간 정보를 통합해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각 물류주체의 내부기관 시스템간에 공동활용이 곤란한 분야에서 협업적 응용시스템을 구축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물류정보 공동활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간 1단계사업으로 관세청의 적하목록과 해양수산부의 화물(컨테이너)반출입신고 서식을 단일화(Single Window)하여 서비스중에 있으며, 2단계사업으로 물류주체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물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물류정보통합시스템은 항만물류 기관간 정보공동활용으로 해양부의 선박제원 및 관제정보 등을 관세청 및 검역소에 제공하여 승선검사와 선박동정조회 등에 활용하며 관세청의 선용품 적재허가 정보 등을 부산청에서 수신받아 입출항심사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주체간 환적화물 선적 요청시 유선 및 FAX 처리하는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선박, 선석스케줄 및 환적화물정보를 공유하는 지능형 환적관리시스템과, 운항선사의 본선적부도 정보를 관련선사 및 물류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본선적부도 협업시스템 등 민간부문 정보화지원업무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물류정보 통합시스템은 유관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불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물류업체간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하여 항만 전체 공급망에 걸친 물류 리드타임 단축 및 우리나라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사, 하주 등 항만이용자들이 컨테이너스케쥴, 장치장관리, Port-MIS, 통계정보 등 전국의 모든 항만운영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SP-IDC : http://www.spidc.go.kr) 운영과, RFID기술을 이용하여 부산항을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http://www.gcts.go.kr)이 ‘05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그에 따른 거점별 자료와 시스템을 관리하는 RFID관리운영센터도 부산청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해양청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의 항만물류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부산청의 물류정보센터의 역할이 부산항을 보다 빠른 기간내에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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