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9 15:56

함부르크 포트 마케팅社 회장 IPA 방문

유럽 제2의 항구인 함부르크 포트 마케팅社(Port of Hamburg Marketing)의 유르겐 조르겐프라이 회장이 9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 서정호 사장과 1시간동안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함부르크포트마케팅社는 함부르크항만공사와는 별도의 기구로 함부르크항의 대외 홍보 및 프로모션을 총괄하는 기구다. 이 회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유르겐 조르겐프라이 박사는 세계적인 항만 전문가로 10일 중앙대 해운물류대학원에서 ‘정기선 해운 발달에 따른 포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점심식사도 거른 채 곧바로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조르겐프라이 회장은 함부르크항 한국 대표부 이호영 소장과 함께 서정호 사장을 만나 약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30여분간 대화만 나눈 뒤 방문 일정을 끝내려고 했던 조르겐프라이 회장 일행은 서정호 사장의 제의로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관람한 뒤 인천컨테이너터미널까지 직접 둘러볼 정도로 인천항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독일 함부르크항은 로테르담항(네덜란드)에 이어 유럽 제2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중추 항만으로서 2005년 연간 780만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가량을 물량을 처리했다. 김종길 마케팅 팀장은 “이번 방문은 양항간의 협력 관계 모색을 위한 방문으로 구체적인 토의는 없었다”며 “올 6월 유럽 포트세일즈 행사에 함부르크를 방문해 자매항 결연과 함께 정기항로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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