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5 13:57

새해새설계/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사장

병술년 새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그리며,


고대 1만년전 중석기 시대때부터 우리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었던 병술년 개의 해가 태고의 고요함을 일깨우는 찬란한 태양과 함께 희망과 축복을 안고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충직함과 우직함의 상징인 이 동물을 보며 올 한 해도 저희는 한 번 맺으면 영원히 변치 않는 고객들의 영원한 물류파트너로서 고객의 이익이 우리의 생존전략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그리며 마음가짐을 확실하게 다잡아 보겠습니다.

지난 2005년은 유류비 인상과 선박·항공운임의 대폭인상 등의 애로가 많았습니다만 저희 은산은 국제 유가 60달러 시대에 적응하며 허리끈을 동여 매고 여러 고객분들의 격려와 성원을 바탕으로 전 직원의 응집된 저력을 가지고 위기를 결정적 기회로 여기면서 헤쳐 왔습니다. 이 같은 성원과 격려는 고유가 고운임하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경영을 펼쳐보이셨던 여러 고객의 탁월한 위기극복 관리능력임을 새삼 마음으로부터 깊이 느끼며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은산 임직원들 역시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시장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여 그에 따른 고객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대 화주 서비스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위해 은산물류창고의 샤시 5대를 추가 구입하여 신속 정확한 물류운송에 힘 쓸 것이며 또한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장학사업 및 한센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려운 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기업이익의 적극적인 환원에 노력하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부산 신항 3개 선석의 조기개장으로 본격적인 신항만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는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는 물론 이제는 세계속의 중심 허브항으로서 우뚝 서서 내외 고객님들에게도 크나큰 이득으로 보답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사)부산포럼 이사장으로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분야의 부산항의 경쟁력과 위상증진에 힘 쓸 것입니다.

작년에는 글로벌 선사 간의 M&A 뿐만 아니라 포워딩 간의 인수합병도 활발했던 한 해였습니다. 저희 은산은 2006년 새해를 맞이하여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정신으로 업계의 동반번영의 방법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한편으론 고객과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언제나 고객감동을 생각하는 운송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으로 고객들의 욕구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을 최대의 과제로 삼을 것이며, 저희 임직원일동은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하여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양질의 서비스만이 우리의 생명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케네디가의 도전”이란 책에서 “1등하라, 2등이하는 패배다”라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여 언제든 고객의 요청에는 기쁜 마음으로 답하는 기업이 되겠으며, 부르심에는 항상 준비된 프로정신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서비스 결과에는 만족이라는 선물로 칭찬받는 운송인이 되어 한국무역인의 긍지를 높이는데 일익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은산인은 고객이 언제나 만족할 때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겠으며 변함없는 물류운송의 미래가치창조라는 아름다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믿어 확신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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