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4 17:16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을 잇는 연륙교(총연장 14㎞.왕복 2차선)가 올해 말 착공될 전망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안면도-보령 연륙교 가설사업의 기본설계가 지난해 말 완료됨에 따라 오는 3월께 턴키방식 또는 대안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업체 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업체는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올해 말부터 연륙교 가설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이 연륙교가 계획대로 착공되면 완공시점은 2012년, 공사비는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본설계가 마무리된 만큼 건설사와의 공사계약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이 연륙교가 가설되면 서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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