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3 18:34
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Kuehne + Nagel)사가 영국계 ACR로지스틱스(옛 Hays로지스틱스) 인수를 1일(이하 현지시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퀴네앤드나겔사는 규제당국인 유럽집행위원회(EC)의 2주간의 심사끝에 승인을 얻어 3일 인수를 끝냈다고 했다. 퀴네앤드나겔사는 양사 합병으로 100개국에 4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세계 5대 글로벌 물류회사에 올랐다고 했다.
이 회사 클라우스-미카엘 퀴네(Klaus-Michael Kuehne) 회장은 "이번 인수로 우리 조직은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며 "ACR로지스틱스는 퀴네앤드나겔을 위한 훌륭한 전략을 갖고 있다. 이번 인수로 우리의 계약물류 능력과 노하우,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ACR로지스틱스는 퀴네앤드나겔 브랜드로 물류업무를 진행하게 되며 모든 조직구성은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다.
퀴네앤드나겔은 ACR로지스틱스의 전체 주식을 4억4천만유로에 매입함으로써 M&A를 성사시켰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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