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8 13:52
다국적 특송.물류기업인 DHL이 요르단의 Queen Alia 공항에 4,000m2 규모의 지역허브를 설립할 계획으로 있다고 KMI가 밝혔다.
이 시설은 2006년 말에 개장하게 되는데, 주로 이 회사의 특송 서비스를 위해 중동, 유럽, 그리고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허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전자 컨베이어와 X-레이를 포함하여 최첨단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DHL은 아시아 지역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주요 5개 아시아 시장인 중국, 일본, 한국,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견실한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아시아 지역에서의 총 수입은 41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90억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DHL은 과거 3년 동안 중국에 2억 7,3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포함, 아시아에 16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같은 투자로 이 회사는 15억 달러의 국제 특송 시장 규모를 갖고 있는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40% 이상 끌어올리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 이 회사는 늘어나는 아시아 지역의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2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홍콩 허브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DHL은 최근 인도의 물류업체인 Blue Dart Express Ltd.사의 주식을 상당부분 인수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인도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 특송업체로서의 지위를 굳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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