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11:40
미국 보잉사의 B787기 공동개발 사업에 참여한 대한항공이 3억달러 규모의 전방동체 부품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B787기 개발과 관련, 최근 보잉사와 2억달러 규모의 여객기 윙팁(Wing Tip)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것은 여객기 전방동체 하부 부품인 노즈휠 1천대로, 이로써 대한항공은 B787기 공동개발과 관련해 5억달러 어치의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B787기 공동개발과 관련해 앞으로 10억달러 상당의 물량을 추가 수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B787기 개발을 위해 120여명의 연구 개발진을 가동중이며 김해공장에 1만평 규모의 전용공장 시설을 구축하는 등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중이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