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9 11:30

부산신항 공식명칭 '신항'으로 결정

개항을 불과 1개월 앞두고 부산 신항의 공식 명칭이 마침내 '신항'으로 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동안 서울 계동 해양부에서 전국항만정책심의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9개 항만 대표 중 15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신항'을 공식 명칭으로 채택했다.

영문 명칭은 고유명사화된 'New port(신항)'를 포함한 'Busan New port'로 정해졌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우선 새로운 항만이 항만법상 부산항의 하위 항만이고 신항이 애초 부산항의 컨테이너 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건설되는 항만이므로 명분상 부산 신항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이어 "실리면에서도 현실적으로 97년 '부산신항 건설사업' 고시 이래 지속적으로 새로운 항만의 명칭이 '부산 신항(Busan New port)'으로 홍보돼왔다는 점 등도 중요하게 고려됐다"며 "그러나 지역 갈등이 첨예한 점을 고려, '부산'이라는 지역명칭을 빼고 '신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관은 "신항 전체 30선석 중 진해 지역의 개별적 부두에는 경남측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해 진해부두, 용원부두 등의 형태로 명칭을 부여할 것이며 경남측이 부산신항과 연계된 진해 지역의 발전 계획을 검토한 뒤 결과를 중앙정부에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으로 지난 97년 이후 8년여동안 계속된 부산 신항의 명칭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산 신항의 공식명칭으로 '진해신항'을 요구해왔던 경남지역 시민들의 거센 반발과 행정소송 등의 법적 대응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행정구역상 부산시 가덕도와 경남 진해시 용원동에 걸쳐 건설되는 새로운 항구의 명칭으로 각각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을 주장해왔다.

신항에는 2011년까지 모두 30개 선석(5만t급 25개, 2만t급 5개)이 건설돼 연간 804만개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되며, 내년 1월20일께 1단계로 3개 선석이 우선 개항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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