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3 17:57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주성호)은 새해 해맞이로 유명한 간절곶등대의 홍보관에 전시된 전시시설물을 내년 1월 7일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기로 했다.
간절곶등대의 홍보관은 간절곶등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아울러 등대와 항만을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에 설치한 시설물이다. 현재 내부 시설물들이 노후화가 진행 중이며, 전시내용이 현실과 점점 맞지 아니함에 따라, 291백만원을 투자하여 새롭게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금번 교체작업은 기존의 단순 모형 및 사인물 전시를 탈피하여, 해양수산부의 돌고래 마스코트 “바다랑”과 어린이의 입체영상이 출현하여 울산항을 소개하는 매직비젼, 항로표지의 역할을 설명하는 입체 디오라마, 울기, 화암추, 간절곶등대 축소모형 등 3차원적인 형태의 전시기법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울산해양청은 이번 간절곶등대 전시시설물 교체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새해 해맞이 행사전까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진행에 박차를 가하고자, 12월 13일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전망대 및 홍보관을 일시 폐쇄하기로 하였으니, 당분간 간절곶등대를 찾는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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