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한해운이 안국동 본사에서 3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진방 대한해운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대한해운이 창립 37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러운 날로써, 임우회 원로 분들을 모시고 대한해운 가족 여러분과 함께 기념행사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금의 국제 경영환경은 한마디로 매우 어렵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은 요동치고 있으며 국제 금리 역시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한편 국내 경기 또한 개선의 조짐이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민첩한 자세와 비상한 각오로 앞으로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번 시황급락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차별화 된 당사만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사원과 장기근속 지원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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