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1 00:11
새 물류비절감 프로그램 도입
도이치포스트(Deutsche Post AG)는 아시아와 동유럽시장 내 기업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포브스紙등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 CEO 클라우스 줌빙켈(Klaus Zumwinkel)은 파이낸셜타임즈도이칠란트(Financial Times Deutschland)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울러 현재 가동 중인 물류비절감 프로그램인 'Spar' 기한이 올해로 만료되면 새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프로그램의 목표가 '통합과 물류비'라면 새 프로그램은 '고객과 서비스 질'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CEO 클라우스 줌빙켈은 "도이치포스트는 현재 그룹 확대계획에 따라 아시아와 동유럽시장에서 합병 대상을 찾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특급메일서비스 부문을 현재보다 더욱 통합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 서비스의 물량 및 크기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이치포스트는 최근 인수 완료한(인수가 55억유로) 영국 물류기업 엑셀(Exel PLC)社와 같은 규모의 기업인수 계획은 향후 2년간 업무계획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내년 도입되는 새로운 물류비절감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3년간 목표 수익을 확실히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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