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8 17:32
한국-호주항로의 유가할증료(BAF)가 TEU당 25달러 인하된다.
이 항로 취항선사단체인 아시아-호주운임협정(AADA)는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반영해 현재 TEU당 275달러, FEU당 550달러 받고 있는 EBAF를 오는 26일부터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항로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유지하면 EBAF를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4일에 TEU당 25달러씩 인상한 바 있다.
AADA는 호주-아시아간을 취항하는 선사들의 비동맹협의체로,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FESCO,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 시랜드, MOL, MSC, NYK, OOCL, 피엔오 스와이어, 짐라인(골드스타라인) 등 15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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