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1:20
부산신항은 2007년이후 도입 검토
부산신항 및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카드제(Korea Port Suhyup Card : KPSC)가 광양항은 내년 1월부터 3백만TEU 달성시까지 도입되며 부산신항은 2007년 이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국제해운협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부산신항의 경우 북항과의 관계, 신규물량 산정의 어려움 등 문제가 제기돼 내년 1년간 부산신항 운영상황을 지켜 본 후 실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마일리지 카드제는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현재 부산항과 광양항에 도입된 불륨인센티브제도와 유사한 제도다. 다만 볼륨인센티브제도와 다른 점은 환적화물 뿐만 아니라 수출입화물도 적용된다는 것. 지방자치단체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수협중앙회의 물량창출 지원금 운영 등 이용실적을 점수화해 선사 및 하주, 포워더 등 항만이용자에게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선사·무역업체·포워더간 물류비용 결제나 컨공단, 항만공사 등에 납부하는 전대료, 접안료 등 항만부대비용 등으로 사용 할 수도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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