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6 11:20

STX팬오션 영국 현지법인 출범

독자적 지역본부로 성장, 2008년 매출 5억 달러 달성
해외 법인 총 6개로 늘어


STX팬오션(대표이사 이종철)이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법인(STX Pan Ocean(U.K) Co., Ltd) 출범식을 갖고 유럽과 미주간을 연결하는 대서양항로 영업강화에 나섰다.

런던 트리니티 하우스(Trinity House)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비롯해 조윤제 주영대사, 로버트 하울리(Robert Hawley) 한·영 친선협회 회장 , 리차드 폴포드 스미스(Richard Fullford Smith) 클락슨(Clarksons) 회장, 존 웰험(John Wellham) SSY 회장 등 230여명의 내외 귀빈과 현지 해운·조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영국법인 출범을 계기로 영국 중심의 대서양 상권과 아시아 중심의 태평양 상권을 양대 핵심축으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며 "앞으로 대서양 항로의 영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해운과 연계된 투자·파이낸싱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STX팬오션 영국법인을 2008년까지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독자적인 지역본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또 영국법인을 중심으로 세계 5대 권역을 연결하는 물류·정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을 전후로 강덕수 회장은 세계 해운·조선 정보의 요람인 발틱해운거래소(The Baltic Mercantile and Shipping Exchange)를 방문하고 , 로이드(Lloyd), 클락슨 대표들을 연이어 만나 세계 해운·조선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등 STX그룹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STX팬오션은 영국법인 설립으로 지난 78년 설립된 뉴욕법인을 비롯해 올해 설립된 싱가포르, 홍콩, 런던, 상하이 현지법인까지 총 6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내년엔 도쿄와 인도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2007년까지 전세계 38개의 주요 거점에 거점에 법인 및 신규지사를 설립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법인 자체 선대보유= STX팬오션은 그동안 전체 매출의 75%(2004년 기준)가 아시아 중심의 태평양(Pacific)항로에 집중돼 있어, 대서양 및 아프리카 항로 영업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계속 추진해왔다.

이를 위한 현지 거점으로서 영국 법인(법인장 이일연 상무)을 이번에 설립하게 됐으며 2008년까지 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법인 자체 선대를 보유한 독자적인 지역본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영국법인은 기존 뉴욕법인과 함께 대서양 항로의 대륙간 비즈니스를 적극 개척하는 한편 국제해운의 정보·금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해운과 연계된 투자·파이낸싱 등으로 사업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대서양항로강화 어떻게= STX팬오션은 이번 영국법인 출범을 계기로 대서양 항로 영업 강화와 함께 아프리카 노선에 대한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파나막스(PANAMAX)와 케이프(CAPE)급 대형선박 20여척을 석탄과 철광석을 운송하는 남미-유럽대륙 노선에 신규 투입 할 예정이며 멕시코만에서 유럽대륙으로 향하는 곡물운송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핸디막스(Handymax)급의 중소형 선박을 활용한 남미의 설탕, 유럽의 철강 제품 운송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6억4천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석탄,시멘트,곡물등 대서양항로의 주요 벌크화물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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