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1 16:12
DHL은 상하이-도쿄간 직기항 서비스를 개설함으로써 ‘푸동 게이트웨이(Pudong Gateway)’ 전략을 확장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하이 푸동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을 직기항하는 심야 항공 서비스로 주5회 운항된다. 이에 따라 동중국(East China)내 15개 도시 고객들은 보다 빨리 화물을 인도받게 되며 화물발송도 종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이 같은 서비스 개설은 DHL의 푸동공항 게이트웨이 전략의 일환.
DHL은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장기성장전략중 하나로 푸동공항 확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전략은 내년 8월께 마무리될 계획이다.
DHL측은 “양쯔강 델타지역내 하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동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말했다.
DHL은 수년 동안 상하이를 중심으로 양쯔강 델타지역에서 많은 물량을 처리했다. 이 지역에서 2004년 벌어들인 수출입화물에 대한 수익은 4천억달러가 넘으며 이 수치는 전년도 보다 약 45%나 증가한 것이다. 또 이 값은 중국 전체 수출입화물 수익대비 약 35%를 차지할 만큼 높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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