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30 16:16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타임지 아시아판이 선정하는 우수 항공사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타임지 독자들이 직접 뽑는 '타임지 독자선정 여행상'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라스 부문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2001년부터 독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항공사, 호텔, 여행지, 신용카드 등 4개 분야별로 우수한 업체 및 도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항공사 분야에서 국내 항공사가 3위권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잡지의 특성상 영어권 독자들이 많아 싱가포르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등 영어권 항공사들이 수상을 독점하던 관행에 비춰볼 때 이번 수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새로운 CI 도입 및 대대적인 기내서비스 개선이 대외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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