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30 13:55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서는 부산항의 해양사고 사전예방과 해상교통안전성 확보의 핵심인 항만관제 및 도선업무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도선사와 VTS 관제요원간 간담회를 11월 24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해양청 환경안전과장, 부산항 도선사협회 회장, 도선사(8명)와 VTS 관제요원(30)명이 참석하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VTS) 운영현황 소개 및 최근 해양사고 원인분석에 이어, 관제·도선의 미비점, 건의사항, 개선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의 VHF 통화량 폭주 해소방안, 기상악화시 도선의 탄력적 운영 및 관제실과의 통신체제 유지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도선선(Pilot Boat)에 AIS(선박자동식별장치)탑재에 대해 도선사협회에서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약속하여 앞으로 관제·도선의 공조체제 구축과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같은 도선사와 VTS 관제요원간 간담회를 반기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여 해양사고없는 부산항 환경조성으로 국제 HUB항으로써의 항만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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