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2 18:03
현대·기아자동차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대표 이주은)가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한창이다.
글로비스는 글로벌 SCM체제 강화 및 해외 물류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4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현지 물류법인 글로비스오스트레일리아(GLOVIS AUSTRALIA)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주는 표준 파렛트 이용률이 95%에 달하는 등 선진물류 체계를 갖춘 국가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다수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물류시장에 진출하여 선진 물류 노하우를 축적해온 글로비스는 호주지역 고객사의 물류서비스 수요 증가와 서비스 요구수준 상승에 따라, 선진물류시장인 호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물류사업을 개시했다.
글로비스는 현지 물류 환경에 적합한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등에 물류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고품질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은 물론, 현지 3자물류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글로비스는 호주 물류법인 설립으로 6개의 해외법인과 4개의 해외사무소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글로벌 SCM체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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