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7 17:40
올들어 인천공항을 통한 교역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금액은 총 1천153억6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수출은 622억9천100만달러, 수입은 530억7천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7% 늘었다.
국내 전체 공항을 통한 수출입 운송에서 인천공항이 담당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98.1%, 물량 기준으로 94.1%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주요 교역품목은 반도체(34.3%), 핸드폰(11.6%), 컴퓨터(10.2%) 등 전자.전기제품이 전체의 7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같은 기간 중 국내 주요 항만의 수출입 실적은 부산항 1천162억4천800만달러, 울산항 349억9천900만달러, 인천항 300억달러, 광양항 137억600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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