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1 10:45
대한항공은 올해 3.4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1천208억원, 영업이익 2천681억원, 경상이익 1천518억원, 당기순이익 1천54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6.8%, 영업이익은 25.5%, 경상이익은 25.9%, 당기순이익은 80.6% 각각 증가한 것이다.
국내여객 매출은 탑승률 상승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7.4% 증가했고 국제여객 매출도 수송량이 작년동기 대비 9% 증가한데다 유류할증료가 7월부터 전노선으로 확대 부과된데 힘입어 12.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영업비용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연료유류비가 유가 상승으로 작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연초부터 10-10-10(수입 10% 증대, 비용 10% 절감, 생산성 10% 향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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