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9 17:31
대한항공 화물담당 최경호 사장, 美 콜럼비아대서 특강
대한항공 화물담당 최경호 사장은 미국 콜럼비아대의 초청을 받아 지난 8일 이 학교의 MBA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1위로 등극한 대한항공 화물사업의 미래 전략"에 대하 강의했다.
콜럼비아대는 미국 뉴욕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 파이낸셜 타임지가 매년 발표하는 전세계 비즈니스 스쿨 순위에서 3년 연속 세계 3위를 차지한 명문 비즈니스 스쿨이다. 콜럼비아대는 GE의 전 CEO 잭 웰치 회장,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쟝-시릴 스피네타 회장, 폴 오네일 미국 재무부 장관 등 최근 세계 경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마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가가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강의에는 60여명의 예비 MBA들이 참석해 최경호 사장의 강의를 경청한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최경호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화물이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최신 물류산업 동향, 그리고 대한항공 화물사업 전략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경호 사장은 대한항공이 세계 굴지의 항공사들을 제치고 창사 35년 만에 국제화물수송 세계 1위 항공사 성장한 과정을 본인이 30년 이상 대한항공 화물 부문에 재직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설명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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