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8 12:14
인천공항세관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승객들의 휴대품 및 수입화물에 대한 관리ㆍ검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우선 지난달 1일부터 휴대품신고서 제출 의무화에 의해 직ㆍ간접 검사율을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으며, 휴대품 신속 통관 및 입출국자 검사를 위해 50명으로 구성된 '휴대품 통관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장 내 APEC 전용검사대 4곳을 설치하고 공항 내 관계기관 합동검사대 2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우범국가에서 들어오는 화물에 대한 관리 및 검사를 강화해 관리대상 화물의 선별률을 10%에서 90%로 끌어올리고 수입물품 검사율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세관은 승객들의 휴대품 검사ㆍ검색 강화를 위해 자체 인력(55명)과 다른 세관 인력(24명)을 지원받아 모두 79명으로 증원했다.
이에 따라 입국장 X-레이 판독요원은 8명으로, 입국장 X-레이 검색 인력은 24명, 입국장 야간근무자를 32명을 각각 보강하고 휴대품 검사인력과 수출입화물 정보분석팀을 각각 8명, 4명으로 늘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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