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5 13:48

현대택배, 중국 전역 물류 네트워크 가동

시노트란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베이징 사무소 개설



중국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현대택배(대표 김병훈)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현대택배 김병훈 사장(앞줄 왼쪽)이 시노트란스 장빈 사장과 중국 전역 물류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국내 물류업체들이 연안지역 위주로 사업을 실시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물류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한다.

현대택배는 5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란스(대표 장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전역에 물류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제휴로 그동안 전국 네트워크 없이 특정 도시 내에서 한정 시행돼오던 중국 내 택배서비스가 한국의 첨단IT 및 물류시스템 운영기술 노하우와 중국을 대표하는 시노트란스의 광대한 인프라가 접목돼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다.

현대택배는 중국에 베이징(北京)사무소를 개설하고, 베이징·톈진·상하이·칭다오·다롄 등 중국 5대도시를 중심으로 한·중 국제택배와 5대 도시간 내륙택배를 시범실시한 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택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택배의 첨단 운영시스템과 고객지향 서비스배송이 중국시장에 본격 적용될 경우, 중국 택배시장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중국 물류를 전담할 합자법인을 설립해 2010년까지 중국 굴지의 종합물류회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03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해운·항공 1급 포워딩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중국 상해에 현대아륜을 설립해 수출입물류를 처리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택배사업뿐만 아니라 해운·항공·3PL 사업을 중국 전역에서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중국횡단철도(TCR)의 오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시노트란스와 연계해 TCR 운행구간내 주변 국가와의 물류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병훈 사장은 "세계 물류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직은 수면아래에 있는 중국 물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조만간 급속한 속도로 팽창할 것" 이라며 "협소한 국내시장을 고려해 볼 때, 현대의 개척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시장 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성과는 수년 내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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