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3 14:35
선박신규 투입 및 운항기간연장 등 남북항로 선복량 증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발효된 『남북해운합의서』의 영향으로 남북항로 운항을 희망하는 선사가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운항중인 선사에서도 기간연장을 신청하는 등 남북해운합의서 발효에 따른 남북항로 운항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양청에 따르면 그동안 남북간 항로에는 동용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추싱호(2,283톤)가 부산↔나진간 정기항로에, 금문해운의 부산선적 수이코우마루(3,959톤)등 2척이 인천↔해주 항로에 부정기적으로 운항해 왔으나 이번에 (주)한국물산에서 신청한 부산선적 모래운반선 삼봉1호(3,343톤)의 인천↔해주 항로 투입이 허용되므로써 남북항로의 선복량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기존 선박들도 운항기간을 연장하므로써 앞으로 남북간 수송화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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