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30 16:59
공항주변 세계적 물류기업 유치, 수도.전기 사용료 인하
계류장과 탑승동 등 인천공항 2단계 사업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완공시기가 2008년 7월로 5개월 앞당겨진다.
또 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주변지역에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물류기업 유치차원에서 수도,전기 사용료를 인하해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정부는 30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2008년 8월)과 상하이 엑스포(2010년 5월) 등을 전후해 동북아 물류 허브화 경쟁이 치열해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 2단계 사업의 주요 시설물완공시기를 당초의 2008년 12월에서 2008년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또 공항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공항 인근에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유치키로 하고, 유치된 물류기업에는 수도.전기 등의 사용료를 인하해주고 토지임대료도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입국심사와 출국심사로 이원화된 조직을 통합, 심사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출입국 신고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등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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