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5 16:53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5일 창원시 귀곡동 마산항 제5부두 입구에 항만 이용자들이 사용할 건물을 이달중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착공해 연내 짓기로 했다.
원목과 고철 등 작업 중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제5부두에는 항만 종사자 100여명이 그동안 간이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해 사무실과 휴식장소로 활용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신축될 건물은 230㎡에 사무실과 샤워장, 화장실 등 업무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게 돼 근로환경이 훨씬 쾌적하게 바뀌게 된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부두 현장에서 종사하는 항만업계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연차적으로 다른 부두에도 항만운영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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