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6 11:38
최근들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던 유조선 선가가 7월 하순에 들어 석유제품운반선 및 소형 원유유조선 등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하는 등 이들 소형선박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금년 하반기 에너지 성수기가 도래하면 석유제품 및 원유에 대한 근거리 수송수요가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선주들이 석유제품운반선 및 소형 원유유조선의 확보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즉, 여름 휴가철에는 전통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던 유조선 매매 및 용선시장에서 조기에 이같은 수요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이들 소형 유조선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 및 선가급등을 경험한 선주들이 선박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주요 선박거래시장에서는 선박제품운반선 및 소형 원유유조선을 포함한 소형선박의 중고선 거래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
지난 1987년 건조된 파나막스급 유조선 ‘G Elephant'호(6만4천dwt)가 1,650만달러에 매매가 성립됐으며 같은 해 건조된 아프라막스급 ’Piemonte'호(9만5천dwt)는 1,850만달러에 매각됐다.
석유제품운반선의 경우에는 1991년 건조된 ‘Restless'호(4만7천dwt)가 2500만달러에, 그리고 1981년 건조된 ’Swallow'호(5만4천dwt)는 650만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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