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6 09:03
우리투자증권은 26일 대한항공의 6월 운송실적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6월 국제선 유상여객키로(RPK)가 작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40억4천900만km를 기록, 견조한 항공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7월 이후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유류할증료 부과가 본격 시작되면 채산성이 높아지게 돼 최대 성수기인 3.4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6월 국제선 유상톤키로(FTK)가 작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6억7천700만km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 성수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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