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8 15:16

발행인 창간 16주년 기념사

"물류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물류전문지로 거듭날 것을 다짐"

물류업계의 진정한 동반자인 “월간 물류와 경영”이 창간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금년 7월로 창간 열여섯 돌을 맞은 본지는 국내 최초의 물류 전문지라는 자긍심과 함께 이제는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급성장한 물류산업을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역할을 한층 배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지의 창간은 당시 물류분야에 있어 큰 전환점이었다고 봅니다. 물류라는 개념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었기에 선진국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외칠 때 우리 기업들은 물류에 대한 정보 부재로 사실 물류비의 분석이나 절감방안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물류업계에 대한 뉴스 정보와 정부의 물류정책 등을 신속히 심층적으로 다뤄주는 본지의 창간으로 인해 물류분야에 대한 각계의 인식제고는 물론이고 특히 우리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었습니다. 물류산업은 우리 경제의 인프라이자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제발전의 주요 견인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류의 혁신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있다는 굳은 사명감을 물류인 모두가 가지고 사고의 전환을 꾀하는 노력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물류업계가 후발산업이기는 하지만 성장속도는 피부로 느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류가 이제는 더 이상 인맥과 기계적인 영역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가 점점 모습을 감추고, 물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 관리와 과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IT 전략의 접목으로 효율적인 SCM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경쟁력 성패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제 3자물류회사에 물류업무를 위탁하거나 기업 내 물류부서의 위상을 높이면서 물류비 절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나 업계의 물류 개선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코드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RFID 태그 가격의 평준화로 물류업계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종합물류업 인증제도가 시행돼 물류업계의 재편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류업계의 M&A는 불 보듯 뻔한 일이며,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물류인재양성과 IT 솔루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물류업계의 해외 진출도 신중하게 준비한 끝에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택배사들은 이제 3PL을 지향하며 토탈 물류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향후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물류산업이 보다 건전하고 알차게 성장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들이 물류업계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 물류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제고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인력수급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국가차원에서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이고 형평성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행히 현재 광양항에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의 아시아지역 분교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큽니다. 정부는 이번에 당면한 물류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간 산만하게 난립된 물류관련 법령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물류법령은 20여개에 달하나, 법률간 위계와 역할이 모호하고, 기능이 상호 중복되는 등 정책추진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고, 물류를 법제로 하고 있는 총괄법령이 하나도 없어 현행 법령체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법령 추진에 있어 최대한 원 취지를 살려 개편 절차를 밟아야할 것입니다.

본지는 앞으로 보다 생생한 현장취재를 통해 물류업계의 현안을 신속히 도출해 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점을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물류와 경영’이라는 제호의 취지를 살려 폭 넓은 시야를 지닌 물류 기사를 실어 ‘물류’가 곧 ‘경영’이 되는 시대를 준비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고, 조용히 묵묵히 물류의 길을 걸어 나가는 이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본지는 업계와 동고동락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물류업계와 같이 호흡하며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선도하는 물류전문 언론매체로 우뚝 서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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