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8 09:13
우리투자증권은 8일 항공 운송산업이 6월 비수기에도 주요 실적 지표들이 호조를 보였다며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항공업계가 최근 고유가 지속과 원화약세 등 부정적인 요인들에 직면했지만 운송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요금인상, 유류할증료 부과 등을 통해 올해 적정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6월 국제선 운항횟수는 작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1만2천975회를 기록했고 일일평균 운항횟수도 433회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운송업계는 7월 이후 3개월간이 최대 성수기여서 항공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2만5천원과 6천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6월 국제선 여객수요는 작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216만명, 일일평균 국제선 여객은 전달 대비 9.3% 증가한 7만1천950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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