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2 10:50
코스타해운항공(사장 서영석)이 동남아시아 전문 포워더인 유일해운항공을 인수합병(M&A)했다고 2일 밝혔다.
M&A는 코스타가 유일해운항공의 지분 100%를 매입한 합병형식으로 이뤄졌다.
유일해운항공은 지난 97년 설립된 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콘솔서비스와 프레이트포워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유일해운항공은 아직까지 기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긴 하나 이것은 합병 막바지작업을 위한 것으로, 실제 포워딩 업무는 지난 1일부로 코스타 사무실로 이관한 상태다.
코스타 관계자는 "동남아 서비스 전문인 유일해운항공과 합병함으로써 동남아지역 서비스 강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 사장이 과거 같은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M&A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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