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7 11:35
대한항공이 6월 27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여객 및 화물 인터넷 예약, 발권 시스템에 대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화물 운송을 요청할 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안전한 상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의 인터넷 항공권 판매실적은 인터넷 판매 첫 해인 98년 34억에서, 작년 1,633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ISMS 인증제도란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전담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http://www.kisa.or.kr)이 인터넷 보안에 대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항목을 엄격히 심사한 후, 통과 기업 및 단체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 능력을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대한항공은 3월 24일 인증신청을 했으며, 5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전성 등 종합적인 정보보호체계에 대하여 문서 및 기술심사(모의진단 등)등에 대하여 정밀 심사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대한항공 이종희 총괄 사장과 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한항공 총무담당 허영진 상무는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