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14:02
대한항공, 中 항공사와 화물합작법인 설립 추진
대한항공은 중국 아오카이항공사와 항공화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세계 항공화물 2위업체인 대한항공은 "아오카이항공과 합작으로 항공화물운송사를 세워 톈진을 거점으로 중국 국내노선과 국제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직 합작규모와 지분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신징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여서 내달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화물 운송실적에서 독일 루프트한자에 이어 2위이며 올해는 1위를 노리고 있다.
아오카이항공은 지난 3월 출범한 중국의 첫 민영항공사로 대한항공으로부터 B737항공기를 리스해 톈진-쿤밍 노선을 운항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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