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0 17:43
우리나라와 캄보디아간 항공노선이 주2회 증편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한·캄보디아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운항횟수를 기존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하기로 하고 항공운임도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양국간 항공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시엠립간을 주2회 운항하는 여객노선이 있으며 지난 2001년 4월 처음 양국간 항공협정이 체결된 후 상대국 공항사정등으로 지난 4월 개시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노선은 지난 4월 첫 운항이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로 탑승률이 4월 91.5%, 5월 87.9%를 기록하는 등 좌석난을 보여오다 양국간 항공회담 개최로 주2회 증편을 합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항공회담에서는 기존 항공운임 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해 운임 자율화가 가능졌다.
회담에는 우리측은 건설교통부 유한준 항공정책심의관이, 캄보디아측에서는 마오 하바나 항공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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