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5 11:00
일본 정부는 김포-하네다(羽田)간 직항편을 8월부터 4편 늘려 하루 8편으로 증편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5일 보도했다.
20일 서울에서 열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정식으로 합의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작년 연말에 열린 한ㆍ일정상회담에서 김포-하네다간 전세기 운항편수를 늘리기로 합의했었다.
일본측은 정부전용기 등에 할당돼 있는 이ㆍ착륙 쿼터 일부를 전세기 증편으로 돌리기로 했다.
2003년 11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김포-하네다 직항편은 현재 양국 각 2개 항공사가 1편씩 하루 4편을 운항하고 있으나 평균 탑승률이 70%를 넘는 황금노선으로 꼽히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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