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4 12:45

컨테이너용선료 하락, 신조선 발주 줄어

대형선 발주 줄고 중소형선 투자 늘어


지난 2002년이후 3배이상 급등했던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최근 선사들의 선박확보가 감소됨에 따라 하락하고 대부분의 선형에 걸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4월 1700TEU급 기어 장치된 컨테이너선의 1일 용선료는 3만2500달러에서 3만2000달러로 하락했으며 3500TEU급 컨테이너선은 4만3125달러에서 4만2250달러로 하락했다.

또 클락슨(Clarkson)은 선사들이 선박을 다른 선사에게 재용선하는 경우가 지난해에 비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렇게 선사들의 재용선이 늘어난 것이 이들이 운송할 화물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단지 용선료 수익을 바라보는 것인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다고 클락슨은 덧붙였다.

이와함께 몇몇 선사들은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금년 여름이후 시황이 악화될 것이란 전마을 하면서 단기용선을 선택하는 경향도 늘어났다.

이에 대해 클락슨은 펀더멘털이 일시에 바뀌지는 않았지만 최근 이같이 용선료가 하락한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이는 금년 잔여기간 동안 가용선박이 매우 부족해짐에 따라 경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용선료의 폭락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박수요는 금년 11.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선복량은 9.8% 증가하는데 그쳐 여전히 선복이 부족해질 전망이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용선주들과 선사들은 신조발주를 그동안 줄여왔다. 금년 5월 마지막주에 발주된 선박은 단지 11척으로 금년 5월까지 모두 340척, 110만TEU의 선박이 발주됐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160만TEU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신조발주량의 감소는 주로 3천TEU급 이상 대형선에서 나타나 이 선형대의 신조 발주량은 전체 발주량 가운데 2003년 55%에서 2005년 45%로 하락했다.

클락슨은 이같이 대형선 발주가 준 이유는 조선소의 건조능력이 꽉차 있는 이유도 있지만 선사들의 대형선 발주에 대한 열기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는 대형선 공급이 시장수요에 비해 이미 크게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라 네트워크의 강화를 위한 중소형선에 대한 투자로 선사들의 관심이 이전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Bangkok 09/29 10/05 KMTC
    Ts Bangkok 09/29 10/05 KMTC
    Wan Hai 293 10/04 10/09 Wan hai
  • DONGHAE SAKAIMINA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10 10/11 DUWON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iptop 09/30 10/06 HMM
    Ym Tiptop 09/30 10/06 HMM
    Ym Trillion 10/01 10/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