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0 16:49
부흥항공,10일부터 주 2회 운항
92년 국교단절과 함께 끊겼던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臺北)간 정기 항공노선이 10일 다시 열렸다.
10일 ㈜범아항운(대표 공석.孔石)에 따르면 부산~타이베이 항로에 정기취항하는 대만 부흥항공(TransAsia Airways)의 첫 비행기가 이날 오후 9시10분 대만 승객 100여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이 비행기는 11일 오전 9시 김해공항에서 부산시와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대만 관광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부산지역 승객들을 태우고 타이베이로 떠난다.
부흥항공은 앞으로 매주 2차례 부산과 타이베이를 운항하는데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10분 김해공항에 도착해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20분 타이베이로 출발한다.
운항기종은 A321로 정원은 194명이다.
부흥항공의 국내대리점인 ㈜범아항운(대표 공석.孔石)은 이번 직항로 재개를 계기로 대만의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부산시 등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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