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10:22
미국 항만연합회가 자국의 컨테이너 운송시스템이 시설부족과 내륙운송시스템의 비효율성이 많아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성이 신속하게 국가 컨테이너 운송시스템 개선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요 정기선사와 항만 관련 주체들은 미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데 머스크 시랜드의 필립(Phillip V Connors) 이사는 향후 북미 컨테이너 수송수요와 인프라 공급 규모는 큰 폭의 갭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는 정기선사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밥 사피오(Bob Sappio) APL 이사는 미국 항만 내륙운송 시스템의 비효율성은 미국 항만의 시설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도운송, 트럭운송 시스템의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 미국 항만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버나드 그로스클로즈(Bernard Groseclose) 켈리포니아 항만협회 이사 역시 항만 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와 민간부문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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