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7 11:29
2008년말 완공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주요 시설물 공사를 5-7개월 정도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에 앞서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2단계 사업중 활주로, 탑승동 등 여객시설을 당초 2008년말에서 그해 5-7월께로 조기 완공키로 하고 기획예산처와 예산문제를 조율중이다.
건교부는 총 4조7천억원(국고 2조4천억원, 민간 2조3천억원)의 전체 예산중 내년 투입비 1조원을 1조2천억원(국고 50%)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공항 2단계사업은 250만평의 부지에 활주로 1본, 탑승동 1동, 계류장 48만평을 건설하는 것으로 2002년 착수됐다.
2단계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24만회에서 41만회로, 여객처리는 3천만명에서 4천4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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