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1 19:59

바다헌장 선포통해 ‘해양강국 1000년 비전’ 제시

제 10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울산서 개최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총 197명 포상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11시 울산 장생포에서 ‘바다의 날 10년, 해양강국 1000년’이라는 주제로 바다의 날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영호남 8개 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각계대표와 지역주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국제해사기구(IMO) 미트로 플로스 사무총장이 바다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가 ‘바다의 날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발전에 있어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해양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바다헌장을 제정·선포했다고 밝혔다.

바다헌장제정은 해양수산업·단체, NGO, 언론계, 학계, 정·관계, 군·경 등 각 분야 대표 100여명이 참가했다.

또 국무총리, 해양수산부장관,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영호남 8개 광역자치단체장이 동서화합 행사를 가졌다.

한편 기념식 식전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해 해양수산부와 울산광역시 직원들의 헌혈증서(435매)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증정했으며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약정서(매월 2114명에게 916만원씩 지원)를 전달했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는 외항해운업 발전에 공이 큰 흥아해운(주) 이윤재 대표이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 포상을 받았다. 수산업 분야에선 (주)동남 윤명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엔 동일조선공업(주) 김성태 대표이사가, 홍조근정훈장은 부경대학교 조영제 교수가 수상했다.

또 한국도선사협회 인천지회 정연직 도선사와 (주)한국항만기술단 유혁근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KSS해운 김명환 선장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바다주간에는 전국 연안의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선박·항만공개, 치어방류,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 뮤지컬 장보고 공연, 고래박물관 개관식, 해양과학기술 학술대회, 전국 요트 및 조정대회등 126개 행사가 개최됐다.

바다의 날은 지난 1996년에 제정됐으며 신해양시대를 맞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는 한편 해양강국을 위한 국가 해양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5월 3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다음은 제 10회 바다의 날 해운항만업계 주요 포상자들의 공적사항이다.


[금탑산업훈장]

흥아해운 이윤재 대표이사 회장


지난 1977년 흥아해운의 동경사무소장으로 재임시 세계 각국의 해운분야 중진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한국해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능력을 보였으며 그 결과로 싱가포르 국영선사인 NOL의 한국총대리점을 유치해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했다. 또 1981년에 체결된 한국/인도네시아 해운협정에는 민간차원에서 한국의 대표로 참석해 한일 운임동맹 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5년 흥아해운의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이후와 1997년 IMF시기등의 경제적위기 국면에서는 노후화된 비경제선의 처분과 판매관리비의 절감, 그리고 관계거래선의 신뢰회복 노력등의 과감한 조치등을 통해서 극복을 해왔다. 그 결과 2004년 매출액 5,292억원으로 법정관리 진입시점에 비해 1,400%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또한 2004년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운전자금을 확보했고 2004년 결산기에는 304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흥아해운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의 주요항구를 거의 커버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정기선사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음은 물론, 한·일간 및 동남아 항로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적취하는 근해수송의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는데 공헌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베트남항로, 중국항로, 러시아(사할린)항로 및 오지항로(일본서안 및 일본동안 항로등) 개척등의 항로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하주요구에 부응한 수출ㆍ입 화물의 적기수송에 이바지했다.

한국의 화학공업 육성, 발달계획을 예의 주시해 액체화물 수송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76년 케미칼 탱커선 “YEOSU PIONEER"를 도입해 케미컬탱커 운송의 장을 열었고 관련산업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KL-NET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의 감사로 활동하며 해운관련 원가절감, 효율적 업무처리 도모 및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없애고 나아가 세계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해상운송에 관련된 정보망을 구축해 업무효율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항상 타인의 의견을 존중함에 모범을 보임으로써 회사 조직내 정보 유통과 의사 전달을 원활히 해 구성원의 귀속감을 고취시키고 조직의 활력을 고양시켜 사내 민주화를 정착시켜 왔다.

사원들의 자질 향상에 지대한 과심을 가지고 사내 의무교육제를 도입해 어학교육, 독서통신 등 교육관련 전문 기관에서 제공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사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시키는 한편 해외교환근무, 교육출장을 통한 직원들의 자질향상과 동기부여를 통한 인사제도의 확립으로 전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기존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등의 유럽 해운선진국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운영돼 오던 선주상호보험조합을 지난 2000년 한국에 설립함으로써 한국이 실질적인 해운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산파 역할을 했으며, 이같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의 설립으로 인해 한국선주들의 효율적인 권익보호가 가능하게 됐다. 그간 보험료의 명목으로 영국등의 유수의 P&I CLUB으로 빠져나가던 국내 선주들의 막대한 규모의 외화의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은탑산업훈장]

(주)동일조선공업 김성태 대표이사


러시아와 정식수교가 되기 전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선박대리점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러시아와 대리점업을 보고 있는 회사는 74개회사에 이르고 있다. 또한 러시아 선박회사와의 유대관계를 활용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후에는 우리나라 조선소 사장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선박의 수리조선소로 우리나라를 선택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 수리조선소가 불황의 늪을 벗어나는데 기여했다.

러시아선박부품의 대부분을 제작하고 있는 독일, 덴마크,아일랜드의 엔진부품제작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들 회사의 제품을 중개무역을 통해 러시아에 수출함으로써 외화획득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유럽의 선진기술을 익히기 위해 직원들을 해외에 연수시키는 등 지속적인 외화획득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운인이다.

구소련의 대사관이 서울에 상주했으나 실제적인 선박입출항이나 무역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이 부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러시아영사관이 부산에 개설되도록 재정적 , 행정적 지원을 자청해 민간외교활동으로 국익을 도모하고 부산지역 상공업발전에 기여했으며 또한, 러시아인이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방문하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관광수입의 증대에 절대적 기여를 했다.


[동탑산업훈장]

한국도선사협회 인천지회 정연직 도선사


20년의 해기사·선장으로서 근무기간과 24년의 도선사로서 인천항의 특성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난이도가 가장 높은 갑문 입출거 도선작업 수행시 한치의 오차도 없는 도선수행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 안전수송에 일조함으로써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도선사 경력 24년중 12년간 인천항 도선사회 회장 등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운항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인천항만의 개발에 따른 건의와 자문역을 맡아 인천항만과 도선사 단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986년 10월 도시가스(주)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개장돼 10만톤급 LNG운반선의 출입항에 따라 전담 도선사로서 능숙하게 도선업무를 수행, 수도권 및 중부권 도시가스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축조한 특수 항만시설인 인천 갑문내 출입항 선박중 최대 규모인 자동차전용선의 전담 도선사로서 주도면밀한 도선계획 수립과 고도의 도선 기량을 발휘해 무사고 안전도선을 수행함으로써 대우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해외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함은 물론 인천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93~’97년까지 인천도선사회 회장 재직시 국내 최초로 인천항 도선사 등급제를 고안해 창설 실시함으로써 도선경력에 따른 도선선박을 구분하여 도선토록 해 획기적인 선박 입출항의 안전을 제고했다.

도선등급제는 도선경력이 풍부한 도선사 일수록 도선난이도가 높은 선박의 도선을 맡고 경력이 적은 도선사는 도선하기 용이한 선박을 도선토록 함으로써 도선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고율을 현저히 감소시켜 현재의 도선사면허 등급제(1급·2급) 도입에 모태가 됐다.



(주)한국항만기술단 유혁근 설계본부장


1968년 구 건설부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1981년 해운항만청을 끝으로 공직을 떠날 때 까지 11년여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이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부산항 자성대 컨테이너부두를 위시한 설계 및 공사감독에 이르기까지 불철주야 진력을 다해 국가예산의 효율적 투자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항만을 건설하므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공이 크며, 1981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23년여에 동안 항만시설의 계획·설계 및 감리용역업체인 (주)한국항만기술단 등에 재직하면서 부산·광양항의 컨테이너부두 등의 항만시설과 울산신항·부산신항 등의 개발계획 수립, 설계, 감리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안전하고 합리적인 적정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제발전의 중심축인 물류기지로서의 항만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67년 7월부터 ’81년 11월 건설부 해운항만청 재직하면서 IBRD차관 사업으로 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터미널인 부산항(자성대) 컨테이너터미널 설계감독에 임하여 외국 용역사를 고용하여 당시 우리나라 경제실정·건설기술 수준에 알맞은 합리적 설계를 유도하여 컨테이너터미널 설계·건설기술의 도입과 함께, 국가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경제발전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8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항만시설 설계·감리용역업체인 (주)한국항만기술단에 근무하면서 광양제철소 항만시설 설계·감리시 25만톤 원료부두에 우리나라 최초의 내진설계를 수행하므로써 시설물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였으며, 진입항로 계획 수립시 우리나라 최초로 프랑스에서 실물모형 실험에 선형과 항로폭을 결정하므로써 25만톤급 대형선박의 입·출항 조선 안전성을 확보했다.

부산항(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설계·감리시 외국용역사가 주도해온 그간의 컨테이너 설계를 처음으로 국내기술자 주도하에 설계하므로써 컨테이너 설계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했다.

마산만 정화준설사업 설계·감리시 항만 수역내의 오염된 해저 토사는 단위중량이 가볍고, 밀도가 느슨하여 일반 준설장비로는 준설이 힘들뿐 아니라 오염 확산이라는 악영향이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니전용 준설장비를 도입, 설계하므로써 항만수역은 물론 호수바닥 등 오염된 바닥토사를 오염 확산없이 고함니율로 준설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여 이 분야 설계·건설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포항·광양제철소의 전천후부두 설계시 우천시에도 하역작업이 가능케하므로써 항만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포항항 및 광양항의 제철소 제품부두 선박 접안수역에 지붕을 덮는 구조를 설계함에있어 선박의 횡방향 동요 충격력을 벽체의 수평변위로 수용하도록 설계하므로써 벽체·지붕구조물의 안전확보, 박지점유면적 최소화, 경제성 제고를 통하여 항만구조 및 설계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신항 준설토 투기장 호안 설계시 외곽호안에 국내최초로 해상 SCP 기초공법을 도입해 공사비의 절감은 물론 대심도, 연약지반상에 안전한 항만구조물 건설을 위한 기초 공법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내부호안 준설토를 블록별로 순차적으로 투기하므로써 좌우 외력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여 뜬(Floating) 기초로 설계, 국가예산의 획기적 절감과 설계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국방부등 주요기관의 설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반 항만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 수립, 새로운 기술의 도입·개발과 전파 등 항만건설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

(주)KSS해운 김명환 선장


(주)KSS해운 소속의 케미칼화물 운반선인 “그린케미스트”호의 선장으로 승선중이며, 1973년부터 승선생활을 통해 습득한 항해술을 바탕으로 1978년 3월 (주)KSS해운에 1등 항해사로 입사 이후 고도의 안전의식이 요구되는 케미칼 화물 운반선에 승선 근무하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현재까지 장장 27년간 무사고 운항을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00년 11월 가압식 액화가스운반선인 “가스 트윈스”호의 신조선 인수 선장으로서 승선해 케미칼운반선 뿐만 아니라 액화가스운반선의 운항관리능력에도 탁월한 면면을 보이는 등 우리나라 특수화물운반선 운항기술분야에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해운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평소 성실과 솔선수범하는 생활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한편, 부하선원을 사랑으로 다독이며 인사를 비롯한 제반 업무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함으로써 가족과 떨어져 자칫 건조할 수 있는 선내 생활을 사랑이 깃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 부하 선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회사로부터는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고 있으며 특히, 본인의 케미칼화물 운반선의 운항관리기술을 후배 사관 및 부원들에게 전수하는 일에 많은 시간과 정력을 할애해 끊임없이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키는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업포장]

STX PAN OCEAN(주) 서정관 기관장


회사에서 추진중인 ‘POS-4P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 사고 예방과 잠재 위험이 있는 곳에 안전 표지를 직접 제작/부착, 동승한 선원들의 안전 의식을 일깨우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발생없이 무사고 운항으로 우리나라 해운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

35여년간의 노후선에서부터 첨단 초대형선까지 두루 승선해 오면서 오랜 실무경험과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기관 보일러 자체 수리 및 예방정비 등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우리나라 해운과 선원 및 선박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해기인력 자원 양성이 필수임을 깨달아 승선 근무중 이론과 몸소 시범을 보이는 교육으로 부하 선원의 자기개발 계도와 해기 전승을 통한 우수 해기사 및 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

냉철한 직업관과 확고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부하직원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오염방지 캠페인 및 선상의식 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



(주)세관종합기술단 팽재신 전무이사


1976년 3월 항만 및 해안의 설계용역 및 책임감리를 주종으로 하는 항만전문 기술용역업체인 (주)세광종합기술단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29년간 국내 항만 개발을 위한 설계를 수행하여 선진항만을 위한 국가기간산업발전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꾸준한 연구노력과 기술발전에 전력을 다했다. 동해항(구 북평항)개발 기본 및 실시설계, 인천항 개발(ADB차관)사업, 아산항 종합개발기본계획, 부산항 광역개발 기본계획,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기본 및 실시설계와 대천항, 욕지항, 사동항, 여서항, 공현진항 등 어항과 진해기지, 동해기지, 아산기지, 부산기지 등 군항 건설 등 전국 주요항만 건설을 위한 설계 책임자로 적극 참여했으며 특히, 1984년부터 1993년까지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건설의 위한 설계를 수행해 광양항이 부산항과 더불어 컨테이너 양항체제 구축했으며 여타 항만시설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 철저한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선진항만 및 어항을 건설하는데 지대한 공로가 컸다.


[대통령 표창]

한국해운조합 배용몽 상무이사

전국 105개 유인도서 운항 여객선에 대해 항로 안정성평가를 실시하여 여객선 항로에 대한 선종별 장애요인을 극복함으로써 여객선 안전운항환경을 개선했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제반 안전관리 매뉴얼 표준모델을 제작하는 등 선박 안전운항관리업무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여객선 승선권예약ㆍ예매 전산매표시스템의 확대실시와 섬 여행 전문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운영을 통한 섬 여행 정보제공, 해상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섬·바다 여행 안내소’ 운영 등으로 2003년도부터 명실상부한 연안여객선 이용객 천만명 시대 개막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산·인천 등 10개 지역 여객터미널 내에 대학생 대상 직장체험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양성과 국가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의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중국·일본 등 해외운항선박에 대한 해상안전관련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중국, 일본등과 아시아 클레임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협조 등 협력 체제를 유지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류오염사고 발생시 IOPC Fund와 공동 손해조사를 실시, 유류오염사고 조사비용 분담을 통한 경비를 대폭 절감하고, 조합공제가입선박에 대해 자체예산으로 매년 안전검사를 실시해 해상에서의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공제 및 유류공급사업, 선박시설자금 대부사업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각 단위별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 시행하여 매년 약20%의 사업신장으로 경영구조 개선과 조합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공제료를 2년 연속 동결하고 할인율 적용확대 및 선원공제할증률인하조정 등 안정적 해운사업영위지원으로 해운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여 연안해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음.


(주)팬스타라인닷컴 김현겸 대표이사

팬스타라인은 지난 10여년간 한일간 수출입 화물운송의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 모기업 (주)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영업력과 일본에 대한 노하우의 토대 위에 선박대리점 사업의 경험을 접목시켜 부산-오사카 항로에 한국국적의 카페리인 "팬스타드림"을 투입했다.

"팬스타드림"은 화물 220TEU, 승객 550명을 운송할 수 있는 최신식 초대형 카페리 선박으로 재일 한국인이 밀집해 있는 오사카에서 한국인의 긍지는 물론이고 국가위상의 신장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팬스타페리는 부산-오사카를 18시간 만에 주파하는 쾌속의 스피드와 화물 100TEU를 2시간 만에 양하역 할 수 있는 양하역 작업의 신속성, 불필요한 육상운송비를 줄임으로써 수출경쟁력을 크게 신장했고, Lead Time의 단축을 요하는 농수축산물의 경우 한국의 생산지에서 일본의 소비지 까지 발생되는 고비용의 물류비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수출이 불가능했던 문제를 해결, 농수축산물 상품의 대일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2004년 12월 말 취항한 팬스타부산주말크루즈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크루즈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의 패턴을 제시하고 있으며, 반도라는 지역적인 특성에서 우리나라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를 개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일익을 담당했다.


세방기업(주) 황성구 기획팀장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물류전문가로서 국내 최초의 LME 지정창고 사업유치, 광양항 LME창고·군산항 인천항의 사료부원료창고 등 민자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부산항 감만부두 및 광양항 1단계 부두의 TOC 단일화 성사로 국내 항만물류 합리화와 부두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국가 시책에 적극 부응했고,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책방향 제시하여 동북아물류중심 국가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주)한진중공업 유진호 공사부장

신항 북컨부두 건설 관련 해상매립으로 기존 항로 폐지에 따른 집단민원 발생을 대체항로개설로 해결하고, 개설한 항로의 폭이 좁고 수심도 낮아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어업인의 불만과 개선 건의를 해결하고자 FRP재질로 낮은 수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부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대체항로에 설치했다. 개발된 항로표지를 대체항로에 설치하면서 굴곡이 심하고 어업인 들이 어두운 새벽에 고기 위판을 위해 전속으로 운항하는 것을 감안 야간에도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등부표를 단일 해상공사장에서는 가장 많은 수량인 100여기의 항로표지를 설치하고 이를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대체항로내에서 단 한건의 해상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주력했다.


[국무총리 표창]


한국머스크(주) 박규순 대표이사

1998년도 광양항이 개장될 시 한국 국적 선박회사들도 기항을 주저하던 시기에 머스크씨랜드사가 개장과 동시에 최초로 광양항에 기항해 국적 선사는 물론 시노트랜스, APL, 에버그린, OOCL 등 세계 굴지의 선사들이 동반 기항하도록 적극 유도했다.

한국 최초로 대한통운과 역사적인 On-Dock 서비스 계약체결을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 항만 운영의 선진화와 효율성 제고에 많은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광양항 이용에 소극적이던 인근 화주를 적극 설득하여 광양항을 이용케 함으로써 신생 항만인 광양항의 활성화와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세계적인 대형 선사의 CEO로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양항 이용을 선도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현대상선(주) 박원규 감독


대형 컨테이너선인 5,500TEU급 선박7척을 신조인수하면서 세계최대 엔진에서 MAKER (MAN B&W)조차 예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발견해 수차례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어 컨테이너선의 경비절감과 안전·정시운항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형 고속 풀컨테이너선의 선미부 부식 문제점에 대하여 장인정신으로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그 해결방안인 “Sterm Boss & Rope Guard 침식/부식장치를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기술력 신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소속사로부터 ”현대상선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장인정신으로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기여했다.


현대상선(주) 이춘기 조기장


25년간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무사고 운동”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다년간의 승선경험을 토대로 선박정비 지원팀으로 근무하며 선박의 안전운항과 항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기관의 모든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정비했다.

현대상선에 입사한 이래 각 선박에 두루 승선하며 국위선양과 사익증진은 물론 노동조합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영성대룡해운(주) 이태균 평택지사장


평택항에서 국제카훼리(평택/중국)를 최초로 취항한 영성대룡해운(주)의 평택지사장으로 사업초기의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기까지 국제카훼리를 이용한 한·중 교류협력에 기여했다.

국제카훼리 이용 여객 및 화물의 증가 추세에 부응해 신설 국제여객부두 배후 부지에 동사 자본을 유치 CFS(컨테이너 화물 처리장) 건설을 추진(6월말 준공예정) 중에 있고, 동CFS 준공시 신설여객부두와 더불어 컨테이너 물류흐름의 원활 및 항만물류비 절감에 기여했다.

평소 청소년과 평택항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면서 “2004년 제9회 바다의날 행사”를 맞이하여 평택청에서 추진한 “세계선박모형전시회” 및 “평택항 그림그리기대회”에 자발적으로 협찬후원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친환경적인 항만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여 평택항 상징조형물 건립 및 평택항 주변에 해변공원 추진등에 기여했다.


대한통운(주) 주우실 부장


부산감만부두의 개장('98) 후 세계 최대 선사인 Maerst Sealand 유치, '01년 China Shipping의 환적화물을 일본등지에서 부산항으로 유치로 부산항 1천만TEU달성, '04년 MSC사의 환적화물 추가유치로 단일선석 기준으로 홍콩·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수준인 85만TEU 처리 등 부산항이 1,100만TEU 달성에 일조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유치를 위하여 22열급 갠트리크레인 및 야적장비 추가 도입 설치, 안벽 전면 증심 건의 등으로 '04년 11월 8,500TEU급 컨테이너선(CSCL ASIA)의 감만부두 유치로 부산항의 위상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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