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0 17:44
현대중공업은 오는 8월까지 2주간 일정으로 일곱차례에 걸쳐 대졸 공채 신입사원 168명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신입사원들의 국제감각을 키우기 위한 장기 인재육성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해외연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대기업 견학, 중국 경제전문가와의 세미나, 현대중공업 중국법인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4일간 진행한 뒤 나머지 기간은 광저우, 홍콩, 시안, 충징, 실크로드 지역 등을 신입사원들이 자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변화에 신입사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사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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