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9 13:29
KTNET·부산테크노파크 B2B 설명회
부산테크노파크, KTNET 주관으로 물류기업 정보화를 위한 e-비즈니스 사업설명회가 지난 12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 컨벤션홀에서 있었다. 설명회에서 KTENT과 부산테크노파크는 물류B2B사업과 항업B2B네트워크, 전자수입화물인도지시서 이용에 대해 설명했다.
KTNET 배홍길 팀장은 물류B2B사업은 산자부 지원하에 KTNET이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지원형 공공물류 e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이라고 설명했다. KTNET은 물류기업과 물류IT기업등 20개사와 공동으로 한국통합물류컨소시엄(KILC)을 구성했다. KILC는 지난해 1월 신세계마리타임등 해상포워더를 대상으로 화물포털서비스를 오픈했으며 글로벌 해상선사 그룹인 GT넥서스와도 연계했다. 11월에는 하주기업인 대우일렉트로닉스와 물류네트워크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달에도 유럽선사 그룹인 INTTRA와도 연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KILC가 개발한 e-로지스뷰(LogisView)는 하주기업과 물류기업간 선적의뢰, 선하증권 등 물류관련업무의 온라인 중계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선적의뢰서, 수출면장 전자문서 정보 생성과 송신관리기능, 물류기업 전자문서 수신상태 확인 및 통지기능, B/L정보 온라인 수신 및 체크기능, 화물추적정보등 물류기업과 하주기업간의 업무흐름을 일괄적으로 컨트롤해준다.
KTNET은 e-로지스뷰로 이중입력과 입력 오류가 최소화되고 업무 리드타임이 반나절 단축될뿐 아니라 인건비, 부대비용, 통신비용등 약 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 최현덕 팀장은 선진국의 경우 대형 해운선사 및 선용품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항업 e-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2억달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성공적인 B2B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선 중립적인 위치견지, 글로벌 네트워크 편입, 영업기밀 유지, 거래업체 신용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TNET 백승만 대리는 전자화물인도지시서(e-D/O)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현행 D/O, 보세운송요청동의서, 자가운송신청서, 화물인도동의서 등 서류위주 업무처리가 비표준화된 양식의 사용으로 관리 및 업무처리에 혼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팩스비나 전화비 등 각종 비용이 발생하고 서류 위·변조의 위험도 안고 있다. 따라서 KTNET의 중앙서버인 MFCS(적하목록취합시스템)에 접속해 D/O를 발급하고 확인하는 e-D/O서비스가 해운물류업계에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e-D/O서비스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세방, 신성해운 등이 정식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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