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3 16:55
해양수산부가 올 7월 설립 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위원회 위원 11명(인천시 추천인사 5명포함)을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2일 내정했다.
해양부는 관계 공무원과 항만이용자대표, 변호사, 회계사, 학계 및 지역인사 등 공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자질과 전문역략을 갖춘 인사를 항만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당초 해양부 인사로 내정될 예정이었던 이재균 항만물류국장 대신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내정됐다.
항만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의 경영목표, 사업, 예산, 자금계획과 사장추천, 기본재산 취득 및 저분, 투자·출연등을 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공사경영권에 대해 견제와 균형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임기는 3년으로 연임가능하며 임명은 공사설립 전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할 예정이다.
▲항만위원 내정자
김춘선(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준호(인천시 항만공항문류국장), 남흥우(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장), 이경화(한국도선사협회장), 한준규(황해객화선사협의회, 대인훼리 대표), 전일수(인천대 교수), 전준수(서강대 교수), 최원식(변호사), 윤종규(회계사), 최정철(인천경실련 정책위 부위원장), 이기상(인천항 발전협의회장)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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